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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유 불문
    기·승·전·안전

    • WRITE 정은주
  • 어디로든 떠나라고 부추기는 날씨다. 덕분에 봄날의 발걸음은 가볍다. 하지만 머뭇머뭇, 숨 막히는 미세먼지와 코로나19가 문제다. 마음을 탁 풀어놓고 여가를 즐길만한 장소가 절실한 순간, 하이원 리조트가 건강한 해답을 제시한다.
청정 자연으로 둘러싸인 리조트,
미세먼지가 뭔가요?

계절을 막론하고 ‘피먼’을 가는 세상이다. 미세먼지를 피해 도시에서 자연 가까이로, 평지에서 고산지대로. 숲이 울창하기로 유명한 강원도에서도 해발 700~1,000m 고지대에 위치한 하이원은 그런 점에서 더할 나위 없는 피먼 핫 스폿. 청정하다는 말로 설명이 부족할 정도다.
일단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침엽수와 활엽수가 빽빽하다. 보는 것만으로도 답답한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 숲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춰준다는 것은 이미 많은 연구로도 입증된 사실이다. 섬세한 잎의 표면은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하고, 캐노피처럼 뻗은 가지와 줄기는 미세먼지를 촘촘히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 터. 침엽수는 나무 한 그루당 연간 44g, 잎이 더 넓고 많은 활엽수는 22g의 미세먼지를 흡수한다.
숲의 낮은 온도와 높은 습도도 미세먼지 수치를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세먼지와 부유먼지를 보다 빨리 가라앉히기 때문. 특히 하이원 리조트가 위치한 중간 고도지대는 폐활량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TIP.
일상생활에서 호흡기를 보호하는 가장 쉬운 습관은 수분 섭취다. 하루에 8잔 이상, 물을 틈틈이 마셔주는 것만으로도 체내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외출할때는 식약청 인증마크가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기본. 집에 돌아와서는 즉시 샤워하도록 한다.
리조트 최다 열화상 카메라 운영,
1%의 걱정도 지워지도록

코로나19로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전염성 탓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의 활동은 자제하는 분위기. 하지만 하이원 리조트에서라면 남녀노소 누구든 마음을 푹 놓을 수 있다.
과거 사스, 메르스 사태에도 강력한 예방책을 통해 고객의 안전을 확보한 하이원 리조트는 이미 지난 1월에 대응체계를 발 빠르게 구축했다. 주요 출입구인 그랜드호텔과 팰리스호텔 프런트, 마운틴 콘도 체크인센터, 워터월드 출입구, 밸리&마운틴 스키하우스 고객센터, 카지노, 직원 출입구 등에 총 15대를 설치, 실시간으로 고객과 직원의 체온을 감지한다. 이때 체온이 37.5도 이상이라면 발열 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다수의 안전을 고려해 입장이 제한된다. 또한 체온이 높은데다 감염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격리실로 이동, 정선 보건소에 신고 후 의심 환자를 인계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직원 역시 항상 체온을 감지한다. 또한 고객과 대면하는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해외 출장과 여행을 지양하는 방침을 내렸다. 이미 다녀왔거나 피치 못할 사정이 있다면 철저한 추적 관찰과 해외여행 이력관리를 한다.

TIP.
코로나19의 의심 증상은 38℃ 이상의 발열이 가장 대표적이다. 짧게는 2일, 길게는 14일의 잠복기를 지나 증상이 나타나는데, 경우에 따라 기침, 호흡곤란,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만약 코로나19가 의심된다면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로 문의해야 한다.
사각지대 없는 24시간 방역,
고객 안전이 최우선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은 비상 상황에 빛을 발하는 법이다. 하이원 리조트는 완벽하고도 강력한 대응 체계로 청정 리조트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만큼 객실, 리조트 시설물, 카지노, 워터월드, 사무공간 등 고객과 직원들이 움직이고 머무는 모든 시설물은 수시로 방역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각 에스컬레이터의 자동분사형 소독기를 비롯해 총 3,700개의 손소독제를 곳곳에 비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상대적으로 밀폐된 카지노 영업장도 안심이다. 슬롯머신 1,360대, 전자테이블 208대 등 게임기와 현금인출기, 민원발급기 등을 매일 알코올로 소독하는 것은 기본. 73,000개 이상의 칩 또한 고강도 자외선 살균기 두 대를 사용해 모든 면을 완벽하게 소독한다.
하이원 리조트는 해외 단체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명소지만 최근에는 비중국 국가가 대부분이다. 또한 현재까지 특이소견이 발생한 환자도 없는 상태다. 하이원 리조트는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만에 하나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공식 채널을 통해 신속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TIP.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기침을 할 때는 옷소매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 착용을 권한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쓰는 것도 중요하다. 단, 세정제를 사용해 손가락 사이와 손톱 아래까지 30초 이상 씻어야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