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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엔
    숲으로 떠나요

    • WRITE 왕보영
    • PHOTO 브랜드 홍보팀
  • 발걸음을 옮길수록 공기의 청량함은 더 짙어진다. 깊숙이 들어가지 않아도 지금 마주 하는 이곳이 ‘숲’이라는 것은 들숨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자연과 가을로 촘촘히 메워진 폭신폭신한 땅의 촉감으로도 알 수 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숲으로 떠나기 딱 좋은 날, 가을 비경을 찾아 하이원이 품은 자연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자연에 대한 갈증,
우리는 숲이 고프다

2019년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도시림(도시지역 내 산림)의 비율은 46.71%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 중 수도권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비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통계는 우리가 그만큼 자연과 가까이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역세권’ 말고 ‘숲세권’이 떠오르는 이유도, 이따금 답답하거나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숲을 찾는 것 역시 우리가 그만큼 자연에 목말라 있기 때문은 아닐까.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고 싶을 때, 너른 잔디밭에서 아무렇게나 뛰어놀고 싶을 때, 산을 오르내리며 자연이 들려주는 수다가 듣고 싶을 때…. 하이원 리조트는 이러한 것들을 누리기에 더없이 완벽하다. 높은 산자락에 위치한 탓에 번거롭게 차를 타고 이동하지 않아도 팰리스호텔이나 마운틴콘도 등 숙소를 벗어나는 그곳에서부터 자연의 품으로 들어가는 트레킹이 시작된다.

누구나 쉽게, 자연을 만끽하는
하이원 트레킹

고개를 들면 하늘과 맞닿을 듯한 해발 1,340m에 자리한 하이원 리조트에는 걸음을 옮기는 곳마다 오래전부터 생명이 끊임없이 탄생하고 소멸해 왔을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 있다. 이를 이용한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있는데, 석탄운반로인 운탄고도와 백운산 등산로를 이어 만든 하늘길, 완만한 경사로 걷기 쉽고 다양한 야생화와 나무를 만날 수 있는 둘레길, 신비한 분위기를 간직한 원시림과 맑은 계곡이 있는 무릉도원길 등 상황과 난이도에 맞게 고를 수 있는 코스가 즐비하다.
특히 하이원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H.A.O. 트레킹 코스는 고객의 니즈와 취향에 맞게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리조트를 찾는 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하이원의 모든 길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H.A.O.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전문 숲 해설사가 들려주는 자연의 이야기를 통해 걷는 길이 보다 깊이 있는 산행을 돕는 것은 물론, 스카이1340, 카트 등의 이용시설과 트레킹을 적절히 묶어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또 중간중간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그중 손수건 물들이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흰 광목 손수건에 떨어진 나뭇잎 등을 고무망치를 이용해 두들기면 손수건에 자연이 그대로 새겨진다. 도심에 익숙한 이들에겐 트레킹에서 만나는 자연을 이용한 사소한 체험마저도 큰 자극으로 다가와 반응이 뜨겁다.
가을이 되면 색색의 단풍을 보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이들이 하이원 트레킹 코스를 찾는데, 이럴 때일수록 안전에 더 유의해야 한다. H.A.O.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유명선 차장은 “산행 중 진드기나 벌, 산모기 등 해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고, 시작 전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을 하는 것이 낙상 사고에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뿐만 아니라 하이원 H.A.O. 프로그램은 출발 전과 하산 후 안전 총괄팀에 참가 인원 무사 복귀를 신고하고 사고 시 119와 인근 병원과 바로 연계하여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으니 안전에 대한 걱정은 잠시 넣어두어도 좋다.

유명선 차장이 추천하는 하이원 리조트 트레킹 스팟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사스래나무 도롱이연못을 지나 얼레지 군락지와 하이원탑 사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사스래나무는 자작나무과 나무 중에서도 가장 높은 지대에서 자생한다. 노랗고 붉은 단풍숲에서도 은백색으로 제 존재를 뽐내는 사스래나무, 특히 이곳의 사스래나무는 그간의 세월을 보여주듯 보기 드물게 큰 수형을 유지하고 있다.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테일러스(talus) 지형 둘레길 2구간에서는 우리말로 애추라고 불리는 테일러스 지형을 만나볼 수 있다. 테일러스 지형은 빙하기를 거치며 해빙을 반복할 때 균열이 생겨 물리적으로 쪼개진 화산암이 가파른 낭떠러지나 산허리에 부채꼴 모양으로 쌓인 지형을 뜻한다. 태고의 신비와 천혜의 경관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으니 꼭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INFORMATION
H.A.O. (High1 Activity Organizer) 체험 프로그램 문의 :033-590-3988~9

H.A.O. 트레킹 프로그램 꽃, 바람, 숲, 빛 4개 코스로 운영되는 H.A.O. 트레킹 프로그램은 하이원 리조트의 전문 숲가이드와 함께 트레킹을 즐기며 하이원의 숨어 있는 비경을 찾아 떠납니다. 청정한 하이원 하늘길에서 푸른 숲이 내어주는 피톤치드를 듬뿍 마시며 수많은 식물과 생물이 공존하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마주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