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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Big Hero!

리틀 빅 히어로!

하이원 리조트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하이원 리조트는 코로나19를 종식시키기 위해 우리 주변에서 애쓰는 숨은 영웅들을 위한 ‘힘내라 대한민국, 대한민국 응원 공모전 리틀 빅 히어로’를 실시했다.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모집한 리틀 빅 히어로는 우리 주변의 숨은 영웅을 추천하는 이벤트로, 코로나19 종식에 기여한 의료진, 보건부, 공무원, 군인 등 다양한 이들이 추천됐다.
  • 경북 선산 5837 부대 인근 민간인 지역에서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민간인들이 지나가는도로와 상가, 공원, 엘리베이터 등 코로나19의감염위험이 있는 곳에서 국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을 벌인 오성진 및 2중대 부대원을 추천합니다.

    추천인 오 경 식
  • 부산 북구 보건소에서 일하는 허정미 씨는 7살, 9살 두 아들을 두고 있는 워킹맘으로, 코로나19 감염 불안에도 불구하고, 최전선으로 파견되어 드라이브 스루 및 보건소 등에서 유증사의 검체를 채취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국가 비상사태에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기에 추천합니다.

    추천인 이 승 용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심각한 단계에 이르러 의료진들의 일손이 부족해지자 모른 척 지나칠 수 없다며 구미 생활치료센터에 자원하여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한 신은경 씨.
본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지나치지 않고 선뜻 나서준 용기에 리틀 빅 히어로로 추천합니다.

추천인 신 현 인
  • 엄유리 씨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 딸이 있음에도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선별 진료소에 자원해 코로나19 검체 채취 업무를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등교가 금지되었을 때도 정작 자신의 어린 딸은 어린이집에 보내며 의료인의 사명감을 다했기에 추천합니다.

    추천인 김 효 성
  • 정은식 자원봉사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감염에 취약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살균소독제를 이용해사람들의 손이 많이 닿는 곳을 소독하고 아이들의 열 체크,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을지도하고 있습니다. 또 주일이면 교회에서 교인을대상으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 출입자개인명부 등의 관리와 방역을 진행하는 등 안전을 위해 늘 힘쓰고 계십니다.

    추천인 정 인 호
  • 질병관리본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면에 나서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는 동안 환경부는묵묵히 숨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및 임시생활시설 등에서배출된 폐기물을 의료폐기물에 준하여 신속하게 수거하여 생활폐기물로 인한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노력한 이정준 원주지방환경청 주무관을 추천합니다.

    추천인 한 소 희
  • 지난 3월 자원하여 발족된 고한자율방범대 방역팀은어르신 핫팩 나눔 봉사, 고한파출소 마스크 나눔뿐만 아니라 고한 시장 내 상가 및 업소, 학교 및 편의시설 등 사람들이밀집하여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에 수시로 방역활동을 벌이며 코로나19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켰습니다. 늘 주민들을 위해 힘쓴 방역팀을 추천합니다.

    추천인 김 인 수
하이원 리조트 공감박스

하이원 리조트가
만들어가는
따뜻한 세상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영업 시설 장기 휴장, 대면 봉사활동 제한 등 봉사활동에 어려움을 느낀 하이원 리조트 사회공헌팀은 생활 방역을 실천하면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언택트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Untact Voluntary Service

제1탄 즐거운 링거밴드

언택트(untact)란, 접촉을 뜻하는 ‘contact’에 부정의 의미인 ‘un’을 붙인 신조어로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대면하지 않고 접촉 없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하이원 리조트 사회공헌팀에서는 만나지 않더라도 개인 공간에서 ‘따로 또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언택트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하이원 공감박스란 사회적, 환경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임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택배로 배달하는 언택트 봉사활동이다. 그 첫 번째로는 백혈병, 소아암 환자에게 선물할 ‘즐거운 링거밴드’ 키트를 준비했다. 즐거운 링거밴드는 주삿바늘을 24시간 달고 있어야 하는 아이들의 팔에 링거 바늘을 단단히 고정하는 동시에 흥미와 관심을 끌기 위한 놀이 단추를 달아 두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앞으로도 하이원 리조트 사회공헌팀은 다문화가정, 장애인, 아동학대 및 인권, 환경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다양한 언택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골목길,
꽃으로
물들다

2020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마이가든 어워드 열려

석탄 산업의 전성기가 지난 마을 고한은 조용하다 못해 삭막하고 스산한 느낌마저 감돌았다. 위태롭게 꺼져가는 불씨를 안간힘으로 지키고 있던 마을 사람들은 열정이라는 기름을 부어 마을을 다시 활활 타오르게 만들기 시작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이다. 나무 한 그루 심을 땅 한 평 없는 좁다란 골목길이지만, 주민 스스로가 참여해 작지만 예쁜 생활정원을 만들어, 주민들이 생활하는 골목을 그들의 큰 자산이자 자랑거리로 만들기로 한 것이다.

주민들은 으리으리한 조형물과 나무가 아닌 내 집 앞, 가게 앞, 그리고 마을 곳곳에 손수 꽃을 심고 가꿔 마을 전체를 정원으로 만들었다. 흑백이었던 마을은 하나둘 소담하게 피어난 꽃의 색으로 생기를 되찾기 시작했으며, 그 모습에 마을 어르신 얼굴에 깊게 패인 주름도 피어가는 듯했다.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는 집마다 상점마다 작은 팻말과 함께 스스로 가꾼 정원을 격려하고 시상함으로써 주민주도의 마을 정원 가꾸기 문화를 확산시키고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매년 마이가든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2020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마이가든 어워드 시상식은 지난 8월 23일 삼탄아트마인에서 열렸다. 조경, 화가, 디자이너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현장 심사와 ‘주민 스스로 지속해서 정원을 가꾸고 있는가’, ‘아름다움’, ‘창의성’ 등의 채점 기준을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단체상 등 총 10팀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주민들에게 소정의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고한 세탁소는 1년 전까지만 해도 집 앞에 놓인 화분 몇 개가 전부였지만, 지난해 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시간 날 때마다 돌들을 모아 아기자기한 예쁜 화단을 만들어 수상했다. 또, 정원가꾸기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었던 20여 년 전부터 독특한 담벼락 정원을 가꿔온 모텔 사장님, 하나둘씩 사들인 꽃과 화분들로 웬만한 꽃집보다 더 풍성한 꽃을 가꾸는 할머니, 내 집은 물론 폐자재와 쓰레기더미로 방치되었던 공터마저 마을 정원으로 재생시킨 한 가족까지 다양한 사연으로 꾸며진 주민들의 정원이 올해의 베스트 가드너로 선정됐다.

한우영 정원박람회 위원장은 “고한읍이 진정한 야생화 마을로 거듭날 수 있었던 건 내 집 앞 정원을 가꾸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마이가든 어워드로 이런 주민들의 노력이 널리 알려져 더 많은 주민들의 동참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